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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는 '세탁해야한다', '아니다 세탁하면 안된다' 등 청바지를 세탁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논쟁은 오래전 부터 계속되어 온 주제인데요. 여러분도 한 번쯤 청바지를 세탁할 때마다 고민해보셨던 적 있으실 거에요.
이 궁금증은 단순한 위생 문제를 넘어, 패션과 유지 관리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이슈가 되고 있죠.
청바지 세탁 해? 말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청바지는 다른 옷과 마찬가지로 자주 세탁해야 할까요?
아니면, 가끔만 세탁해야 오랫동안 더 멋지게 입을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존재하는데,
그 중 리바이스의 CEO 찰스 버그가 내린 결론은 조금 놀랍습니다.
그는 실제로 자신이 10년동안 청바지를 세탁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청바리를 세탁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청바지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데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왜 청바지를 세탁하지 않아도 될까?
청바지는 본래 거친 작업복으로 탄생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청바지의 색이 바래고, 주름이 자엽스럽게 생기며
착용자의 체형에 맞게 변화하는 것이 이 옷의 매력이자 특징입니다.
이런 변화는 청바지를 착용하는 시간과 세탁 주기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요.
청바지를 너무 자주 세탁하면,
이 자연스러운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지 못할뿐더러,
색이 바래거나 소재가 손상될 수 있기 떄문이라고 해요.
리바이스의 CEO는 청바지를 오래 입기 위해서는 세탁을 최소화해야한다고 주장했어요.
그에 따르면, 청바지는 기본적으로 튼튼한 원단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위생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해요
그 대신 더러워졌을 때는 국소적으로 닦아내거나
얼룩을 제거하는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어요.
청바지는 언제 세탁해야 할까?
그렇다면 청바지를 아예 세탁하지 말아야할까?
아니요, 사실 그렇지는 않아요.
일반적으로 청바지는 약 10번 정도 입은 후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특히 활동량이 많거나 야외 활동이 잦은 경우에는
그보다 더 자주 세탁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구요.
청바지를 세탁할 때는 몇가지 기본적인 원칙을 따르면 되는데요.
1. 뒤집어서 세탁하기
청바지를 뒤집어 세탁하면, 바깥쪽의 색이 덜 바래고 원단 손상을 줄일 수 있어요.
2. 찬물 세탁
뜨거운 물은 청바지의 수축을 일으킬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찬물을 사용해 세탁해야 해요.
3. 자연 건조
건조기를 사용하는 대신 자연 건조를 통해 청바지의 모양을 유지하고, 원단 손상을 줄이는 것이 좋아요.
신축성 있는 청바지는 세탁이 필요할까?
스판덱스가 섞인 신축성 있는 청바지, 즉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처럼 몸에 딱 밀착되는 청바지의 경우는 자주 세탁이 필요해요. 신축성 있는 소재는 청바지의 형태를 유지하고, 착용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세탁 후 형태 복구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때도 위에서 언급한 세탁 방법대로 세탁을 하는 것이 좋아요.
세탁하지 않는 방법 - 냉동 보관?
세탁하지 않고 청바지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청바지를 냉동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요.
이는 냄새와 세균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되었는데, 청바지를 냉동실에 넣어 일정 기간 동안 보관하면,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단, 냉동실 냄새 배임은 책임 못진다는 ... 훗훗
청바지의 세탁 주기와 방법은 어떻게 결정할까?
결론적으로, 청바지를 세탁할지 말지는 청바지의 종류와 여러분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청바진느 너무 자주 세탁할 필요가 없지만, 적절한 시점에서 세탁하는 것은 필수에요. 활동량이 적고, 더러운 환경에서 입지 않는 청바지라면 오랜 기간 세탁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신축성 있는 소재의 청바지나 자주 착용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답니다.
팁 정리
- 청바지를 자주 세탁하면 색이 바래고 원단이 손상될 수 있으니, 10번 정도 입은 후 세탁
- 청바지를 세탁할 때는 항상 찬물로, 뒤집어서 세탁, 자연 건조 필수
- 스판덱스가 들어간 신축성 있는 청바지는 자주 세탁해 형태 복구를 돕는 것이 중요
이렇게 청바지를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의 청바지 관리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청바지를 사랑하는 만큼, 그 관리도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오래도록 멋진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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